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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화웨이,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3D 5G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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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신장비 업계 1위 화웨이는 중국 국영 차이나텔레콤 선전(深圳) 지부와 함께 초대형 3D(3차원) 5G(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사 네트워크가 도달하는 곳에 있는 고객들은 저층건물의 실내나 야외에 있더라도 동일한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선비즈

전봇대에 설치된 화웨이의 북 RRU의 데이터 도달 범위를 측정하는 모습. /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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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통신사들은 도시내 마을이나 고급 주거지, 허름한 지역처럼 세부적인 곳까지 5G 커버리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는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을 활용했다.

화웨이의 5G 북 RRU는 무게가 가벼워 벽, 가로등, 폐쇄회로TV(CCTV) 기둥, 전신주 등에 설치할 수 있어 주거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또 5G 네트워크가 도달되지 않는 커버리지 홀을 제거하고 다른 네트워크 사이에서 데이터를 연동하고 호환할 수 있게 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 선전에서 5G 북 RRU 구축 후 진행한 시험운영 결과에서 상용 모바일 기기(화웨이 메이트30 프로)의 다운링크 속도는 1.2Gbps 이상이 나왔다.

차이나텔레콤 선전 지부는 새로운 인프라 건설 종합계획에 따라 화웨이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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