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원유 시장이 붕괴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05포인트(1.00%) 내린 1878.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원유 시장이 붕괴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05포인트(1.00%) 내린 1878.08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3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21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2%대 강세고, 건설업과 의약품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다수 파란 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1.83% 하락 중이고, LG화학과 현대차, 삼성SDI 등도 1~2%대 약세다. 반면 NAVER,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삼성물산 등은 1%대 안팎 오름세다. 전날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6.11포인트(0.96%) 내린 631.7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6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업종들도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이 1%대 강세, 유통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켠 가운데 특히 에이치엘비, 에코프로비엠 등은 2%대 약세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헬릭스미스 등은 1% 내외 상승세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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