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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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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 유가 붕괴에 하락 출발…외인 매도에 188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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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원유 시장이 붕괴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05포인트(1.00%) 내린 1878.08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3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21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2%대 강세고, 건설업과 의약품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다수 파란 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1.83% 하락 중이고, LG화학과 현대차, 삼성SDI 등도 1~2%대 약세다. 반면 NAVER,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삼성물산 등은 1%대 안팎 오름세다. 전날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6.11포인트(0.96%) 내린 631.7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6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업종들도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이 1%대 강세, 유통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켠 가운데 특히 에이치엘비, 에코프로비엠 등은 2%대 약세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헬릭스미스 등은 1% 내외 상승세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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