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 마이애미 말린스 CEO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릭 지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급여를 반납한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지터가 말린스 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회의를 열어 이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말린스 구단은 나머지 임원들도 급여 일부를 삭감하기로 했지만,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직원들은 5월 31일까지 월급을 보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여파로 3월 중순 스프링캠프를 중단한 메이저리그는 시즌 개막이 하염없이 미뤄지면서 30개 구단이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도 임원들 연봉은 삭감하지만, 직원들 급여는 보장하는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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