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4.15 총선 이후 쏟아낸 구피 이승광의 막말 행보는 거침이 없다.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데 이어, 이번엔 사전투표 조작 논란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나온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승광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래도 조작이 아니라고 투표함 바꿔치기 하고 통계 숫자 조작하고… 욕도 아까운 인간들”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나라를 팔아먹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게 만들고 이제는 서로 싸우게 만들고 이제는 서로 싸우게 만들고, 진짜 개탄스럽네. 공기도 물도 아까운 인간들”이라고 적었다.
또 이승광은 “다른건 다 프레임 씌워서 기사 내더니 왜 이건 기사화 안시키는지 이건 이슈되면 문제될 것 같아서 그래서 더 티남”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광은 지난 19일에도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막말을 이어갔다. 이승광은 “수치가 진짜 황당하네요.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빨갱이가 어디 가겠습니까? 미친 문정권 또라이들 결국 일냈네요”라는 주장을 했지만 그가 근거로 제시하는 것들 역시 의혹일 뿐 실체적 근거가 없다.
'가짜뉴스' 프레임에 사로잡힌 이승광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승광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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