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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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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코로나 호전, 총선 승리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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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문 대통령 총선 승리 축하"

한미, 코로나 관련 대북 인도적 지원

조선일보

문재인대통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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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 대응과 한미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에 대해 “문 대통령이 큰 승리를 거뒀다”며 축하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사정이 호전된 것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 되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0명대로 떨어지는 등 상황이 호전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지 여부는 아직 고심”이라며 “미국 내 코로나19 증가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하에 가까운 시일 내 진정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 북한에 대한 인도적 대북지원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 밝혔다.

[정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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