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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유럽축구연맹(UEFA)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끝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축구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대부분 리그가 중단되면서 중계 수익, 티켓 판매 수익을 비롯한 각종 수입이 끊겼고, 재정난에 부딪혔다. 많은 구단들이 선수들의 연봉 삭감까지 결정하며 위기를 넘기고 있는 중이다.
구단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손해도 엄청나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스카이스포츠', 'BT스포르트'와 4조 5000억에 육박하는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대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면 1조 1400억에 달하는 엄청난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라리가 중계사인 '메디아프로'의 로우레스 회장도 최근 "시즌이 끝나지 않으면 유럽 축구는 9조를 손해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각 사무국은 리그를 종료할 방법을 백방으로 찾고 있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UEFA가 8월에 미니 토너먼트로 챔피언스리그를 끝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각국 리그가 종료된 이후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이스탄불 한 곳에서 미니 토너먼트를 치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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