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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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가 6월 중순에 무관중 경기로 재개할 것이라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는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6월 11일 예정된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시즌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GA 투어 사무국과 선수자문위원회가 지난 14일 일정 재조정을 위한 회의를 했고, 이번 주 중에 새로운 일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당초 다음달 21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이 보도대로라면 예정보다 3주 뒤로 밀려 열리게 된다.
PGA 투어는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른 뒤로 모든 대회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디 오픈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각종 메이저 대회 일정들이 줄줄이 연기됐다. 미국 연방 정부와 주 정부 보건 당국의 조치로 다음달 시즌 재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6월 무관중 재개 전망이 나왔다. 물론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세계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소셜미디어 라이브에서 "6월에 시작했으면 좋겠지만 회의적이다. 모든 게 깨끗해야져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까"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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