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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바르셀로나가 운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시즌 동안 UCL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3시즌 연속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8-19시즌 역시 4강에 오르는데 성공했으나 리버풀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2015-16시즌부터 3연속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 AS로마에 패해 U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1차전 홈에서 4-1 승리를 거뒀음에도 2차전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버풀을 상대로 1차전 3-0 승리를 따내고도 총합 스코어 3-4로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2015년 이후 UCL 무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사비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UCL 부진에 대해 운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비는 스페인 '디마리오'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UCL에서 운이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2008-09시즌 첼시와 UCL 4강 2차전에서 이니에스타가 후반 막판 극적인 골을 터뜨린 적이 있다. 이런 것이 행운이다. 최근 레알은 이 행운을 갖고 있었고 다른 팀들 역시 마찬가지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비는 "만약 시즌을 치르면서 리그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UCL에서 우승해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런 일을 겪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집중했고 결국 레알은 UCL 무대에서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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