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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속보]투표율 오전 10시 11.4% …지난 총선보다 0.2%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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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4년 전인 20대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1.4%를 기록해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501만46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깅원이 1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12.5%, 경북 12.3%, 부산·경남 12.1%, 제주 11.8%, 충남 11.7%, 대전, 11.6%, 경기·충북 11.5%, 울산 11.4%, 서울 11.2%, 세종 10.3% 순이었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은 10.1%였고, 광주가 9.4%로 가장 낮았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 선상투표·재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는 16일 오전 1~2시, 비례정당 투표 결과는 오전 6~7시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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