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501만46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깅원이 1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12.5%, 경북 12.3%, 부산·경남 12.1%, 제주 11.8%, 충남 11.7%, 대전, 11.6%, 경기·충북 11.5%, 울산 11.4%, 서울 11.2%, 세종 10.3% 순이었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은 10.1%였고, 광주가 9.4%로 가장 낮았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 선상투표·재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는 16일 오전 1~2시, 비례정당 투표 결과는 오전 6~7시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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