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1290원을 돌파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검수하고 있다. 2020.03.19.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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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3차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결과 총 20억2500만달러가 시중에 풀린다.
한국은행은 14일 외화대출 경쟁입찰 결과 20억2500만달러가 입찰해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실제 자금 공급일은 오는 17일이다. 한은은 이날 총 40억달러 한도로 입찰을 실시했으며, 83일물과 6일물이 각각 20억1500만달러, 1000만달러 규모로 전액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요 모니터링에 기반해 여유있게 입찰규모를 결정했으며, 응찰규모 등에 비춰볼 때 국내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3일물은 총 13개 기관이 응찰했으며 평균 낙찰금리는 0.3567%, 최저 낙찰금리는 0.3301%였다. 6일물은 1개 기관이 응찰했고, 평균 및 낙찰금리는 0.3300%였다.
한은은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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