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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네빌-버트 칭찬 "그린우드, 최고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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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개리 네빌과 니키 버트가 후배 메이슨 그린우드(18)를 칭찬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평가 받는다. 올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휘 아래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현재 35경기 12골 1도움을 터뜨리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EPL 22경기 출전 기록 중 대부분이 교체 출전(18경기)였음에도 5골을 터뜨렸고 유로파리그 역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5골)을 올리고 있다.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자 맨유의 선배들이 입을 모아 그린우드를 칭찬했다. 네빌과 버트는 대표적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용했던 맨유의 유소년 팀 출신 선수들이다. 이들을 포함해 긱스, 베컴, 스콜스 등 '퍼기의 아이들'이라고 불렸던 선수들은 1998-99시즌 맨유 트레블의 일등 공신이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 제이미 레드냅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인터뷰를 인용해 "레드냅은 버트가 그린우드를 보고 '맨유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 선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35경기 중 15차례 선발 출전에 불과하지만 12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드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버트와 8개월 전 그린우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버트는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봤던 최고의 유망주라고 말했다. 1992년 당시 자신과 함께했던 '퍼기의 아이들'을 포함해도 그린우드가 최고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네빌 역시 '스포르트 바이블'과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현재 EPL 최고의 유망주다. 그는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엄청난 능력을 갖췄고 골문 앞에서 매우 침착하다. 만약 올시즌 활약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맨유는 진정한 거래를 한 셈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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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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