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시작… “경쟁업체와의 초격차 낼 기회”
두 회사는 일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 레이싱 게임이다. 이어 ‘2020 SK텔레콤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e스포츠 영역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5G 이동통신 기반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VR 및 클라우드 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SK텔레콤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총 96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넥슨과 SK텔레콤의 기술 마케팅 협력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도전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경쟁 업체와의 ‘초격차’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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