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유가는 바닥을 잡았으나 탄력적 회복기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유가 방향성에는 코로나 장기화 여부, 휘발유 정제마진 반등 여부 등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TI는 상반기 말 28.6달러, 연말 37.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OPEC+는 2분기 중 일간 970만 배럴, 북미 산유국 포함시 최대 1,540만 배럴 감산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발 수요 위축에 따른 초과공급(상반기 19~21백만배럴 추계)을 해소시킬 정도의 감산은 아닐 것이나, 완화시킬 수준은 된다는 점에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것 "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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