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OPEC+ 하루 970만배럴 감산 합의…美 다우선물 ↓·유가 ↑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AFP



하루 약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이 합의됐단 소식이 알려진 이후, 미 선물시장은 내리고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12일 오후 7시5분 기준 다우지수 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91% 내린 2만3403.00에 거래중이다. S&P500 선물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98% 내린 2752.50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해 같은 시간 기준 전일 대비 0.83% 오른 배럴당 22.95달러를 기록중이다. 브렌트유도 마찬가지로 상승 전환, 0.38% 오른 31.60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석유수출기구(OPEC)와 10개 비(非) OPEC 산유국 연합체인 OPEC+는 5~6월 두 달 간 하루 970만배럴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

OPEC+가 그동안 결정한 감산량 중 최대 규모이지만 시장에서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전세계 하루 약 3000만배럴의 시장 공급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감산이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