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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총선 투표 참여 의향 있다" 94.1% ...선관위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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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한국갤럽 4~5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 조사 결과 발표

'반드시 투표하겠다' 적극투표층 79%...1차 조사보다 6.3% 포인트 증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4·15 총선 유권자의 적극 투표층이 7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4~5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9.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3~24일 조사된 '1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72.7%)와 비교해 6.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응답자의 15.1%는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답해 이번 총선에 투표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모두 9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8세~29세 60.4%, 30대 75.6%, 40대 84.4%, 50대 80.3%, 60대 86.6%, 70세 이상 90.9%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2020년 3월 23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들이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타슈 타고 투표 가슈'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전선관위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은 공영자전거 타슈 1천 대에 4·15 총선 홍보물을 달아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신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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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택 기준은 정당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31.1%가 소속 정당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했고, 정책·공약 28.7%, 인물·능력 25.2%, 정치 경력 5.5% 등의 순이었다.

유권자의 75.7%는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뜻을 같이 했고,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에 73.6%,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에 56.0%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 프레임은 유·무선 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기계가 생성한 무작위 번호로 전화 걸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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