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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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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태원 클라쓰’를 찾아라…다음웹툰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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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의 CIC(사내 독립 기업)인 ‘다음웹툰’이 ‘2020 천하제일(天下第一) 웹툰공모전’을 개최한다.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은 다음웹툰에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이 발전 진화해온 형태로,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타이틀 아래 응모자격과 혜택이 확장됐다. 웹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트렌드를 반영해, 공모전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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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존에 연1회 진행됐던 공모전이 상하반기에 걸쳐 전반전과 후반전, 총 연2회로 진행된다. 각각 15작품씩 총30작품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는 역대 다음웹툰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웹툰 작가를 선발하는 것이다. 응모 자격 및 혜택 또한 대폭 확대 됐다.

u응모자격은 국내외 신인 및 경력 작가, 팀단위 지원은 물론 에이전시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도 응모 가능하게 됐다. u이번 전반전 응모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7일 까지며, 공모전 제출자료를 공식 이메일(webtoon.gongmo@kakaocorp.com)에 접수하면 된다.

u당선 혜택은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다음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를 얻는다. 작품에 따라서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요일웹툰으로 동시 연재도 가능하다. 우승작(1작품)에는 2천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오픈 지원금 200원을, 당선작 14개 작품에는 상금 300만원과 오픈 지원금 200만원을 제공한다. 당선작 중, 최우수 ‘웹소설 원작 웹툰(1작품)’과 ‘에이전시 웹툰(1작품)’을 선정해서 각각 400만원의 상금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정통있는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웹툰작가 및 지망생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공모전이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공모전 지원 작품수는 총 1만여 작품에 달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웹툰 작가 중 다음웹툰 공모전 출신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명이 넘는 작가들이 다음웹툰 공모전을 통해 정식 데뷔했는데, 고은 작가, 디디 작가, 이은재 작가, 김종훈 작가, 재후 작가 등이 대표적인 공모전 출신 작가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스트〉,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등은 공모전을 통해 독자들에 첫 선을 보인 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5월 드라마 방영 예정인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의 박시인 작가도 공모전 출신 작가이다. 이외에도 공모전 출신 작가들의 30 여개 작품들이 영상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영상화를 기다리고 있다. 웹툰에서 2차 콘텐츠로 확장되어 가는 것은 다음웹툰 공모전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다음웹툰 측은 “다음웹툰 공모전이 웹툰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응모 자격도 신인급 작가에서 경력작가, 팀, 에이전시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웹소설 원작의 웹툰’도 응모 가능하다. 창작에 제약을 두지 않고 재목을 가려낼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고 전하며, “재능 있는 작가들이 빨리 데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웹툰’의 정통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웹툰의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의 자세한 응모내용은 공식홈페이지 (http://webtoon.daum.net/contest/2020/first_not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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