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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0만원대 5G폰 '갤A71'·'A51' 공개…이르면 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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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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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71 5G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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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0만원대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를 발표했다. 중저가 제품에도 후면 쿼드(4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홀 디스플레이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못지 않은 사양을 갖췄다.

9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지난해 12월 공개했던 갤럭시A71과 갤럭시A51에 5G를 더한 제품을 공개했다.

김연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혁신제품기획그룹 상무는 "갤럭시A 시리즈는 다양한 가격대를 이루는 제품군이지만, 스마트폰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혁신과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며 "이번 A시리즈는 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람들이 더 쉽게 5G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두 제품 모두 화면이 물방울 모양으로 살짝 파인 '노치' 디자인을 탈피하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같은 '홀'(구멍) 디스플레이를 적용됐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A71 5G가 17㎝(6.7인치), 갤럭시A51 5G가 16.5㎝(6.5인치)다.

중저가 모델이지만 모두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71 5G는 6400만 화소를, 갤럭시A51 5G는 4800만 화소 카메라를 메인으로 한다.

이 외 세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근접 카메라로 같다. 전면은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제품은 옥타 코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8GB(기가바이트) 램, 128GB 저장장치, 온 스크린 지문인식, 45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71 5G가 70만 원대 갤럭시A51 5G가 50만 원대로 이달과 내달 모두 출시될 전망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8일 5G+전략위원회에서 "5G 중저가 스마트폰을 연말까지 2~3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A71 5G는 준비만 되면 이달 중에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갤럭시노트20 생산 차질과 출시 연기 우려에 대해선 "예정대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폴더블폰 출시도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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