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중에 시판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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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71·A51을 9일 공개했다. 40만~50만원대로 가성비를 갖추면서도 ‘네 개 눈(쿼드 카메라)’까지 탑재했다.
일단 두 모델 모두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A71은 6,400만 화소를, 갤럭시 A51은 4,800만 화소를 메인 카메라로 장착했다. 이외에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매크로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둘 다 3,200만 화소다.
고품질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떨림이 보정되는 ‘스테디 비디오’ 기능이 추가됐고,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은 갤럭시 A71은 6.7인치, 갤럭시 A51은 6.5인치다.
용량은 6·8GB 램에 128GB 메모리가 제공되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하면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밖에 △온 스크린 지문인식 △4,500mAh 대용량 배터리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갤럭시 A71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실버 △프리즘 큐브 블루로, 갤럭시 A51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핑크로 출시된다.
출시 시점은 4~5월경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0만~5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혁신제품기획그룹 상무는 “갤럭시A 시리즈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가격대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혁신과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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