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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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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애리조나 무관중 경기, 절반 이상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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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애리조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가 기부를 했다. 캡처 | 애리조나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모든 팀이 애리조나에 모여 무관중으로 경기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 매체의 설문조사 결과 이 방안에 대해 절반 정도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지난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애리조나에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구장이 많은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밀린 일정을 빨리 소화할 수 있다고 봤다. 플로리다는 구장 내 이동거리가 길지만, 애리조나는 2시간 거리인 투산과 피닉스 근교에 경기장이 몰려있어 애리조나로 장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소식에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50.82%가 ‘흥미로운 방안’이라 답했고, 26.94%는 고려할만한 가치는 있다에 답했다.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답한 비율도 22.24%에 달했다.

애리조나 무관중 경기에 팬들이 흥미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AP통신은 “애리조나 무관중 경기 논의도 여전히 초기 단계다. 애리조나 무관중 경기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을 갖고 있다”며 현실화까진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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