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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잇따른 비보…제이 베네딕,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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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IMG:1}미국 할리우드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보가 잇따르고 있다.

5일(이하 현지 시간) 제이 베네딕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4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제이 베네딕을 잃고 말았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향년 68세.

제이 베네딕은 지난 1986년 영화 '에일리언 2'에서 러스 조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라스트 서스펙트'(1989) '카르멘'(2003) '문워커스'(2015) '호스틸'(2017)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제이 베네딕 외에도 할리우드를 풍미했던 배우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영화 '죠스'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 피에로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오하이오의 한 요양 시설에서 사망했다.

이 외에도 미국 드라마 '로앤오더'(Law⩔der), '프린지' 등에 출연한 마크 블럼,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1959년 작품 '파계'로 얼굴을 알린 배우 겸 작가인 패트리샤 보스워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앤드루 잭,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 등을 쓴 극작가 테런스 맥널리 등이 코로나19로 팬들의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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