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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코로나19로 생활 어려운 선수들에 상금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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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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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코로나19 탓에 생활이 어려운 일부 선수들에게 상금을 미리 지급하는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당수 선수가 LPGA투어에서 상금 선지급을 받겠냐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골프채널이 전했습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원하는 선수들은 상금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현금 지원 계획을 시인했습니다.

선수에게 먼저 현금을 주고 나중에 투어가 재개돼 상금을 줄 때 이 금액은 빼고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16일 끝난 호주여자오픈 이후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있어 적지 않은 선수들이 수입이 끊겼습니다.

미국프로골프투어도 최근 선수들에게 최대 10만 달러의 상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LPGA투어 제공,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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