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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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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등 레전드 8명, NBA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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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생을 달리 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8명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4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를 포함한 8명이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목을 끄는 것은 브라이언트. 지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LA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뛴 NBA 전설이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정규시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올스타 MVP 4회 등 NBA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안타깝게도 지난 1월말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기사고로 목숨을 잃으며 전 세계 농구 팬들에 가슴 속에 남았는데,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다시금 그를 추억하게 됐다.

브라이언트 외에 팀 던컨, 케빈 가넷, 타미카 캐칭스, 킴 멀키, 바버라 스티븐스, 에디 서튼, 루디 톰자노비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헌액 행사는 오는 8월 말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릴 계획이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애초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파이널 포‘를 앞두고 발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해당 대회가 취소됐다. 이에 E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10월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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