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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첫인상' 김지찬, "하루빨리 팬 가득 찬 라팍에서 뛰고 싶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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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내야수 김지찬이 3일 자체 평가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일본 오키나와 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김지찬은 이날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백팀의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지찬은 1회 2루 땅볼에 이어 3회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지찬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 3루타를 터뜨렸다. 김동엽의 내야 땅볼 때 여유 있게 홈인. 김지찬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김지찬의 구단 프로필상 키는 163cm. 작지만 강하다. 지난해 8월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김지찬은 빠른 발과 상대 허를 찌르는 주루 센스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타율 5할3푼1리(32타수 17안타) 1타점 10득점 9도루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최우수 타격상, 최다 도루상, 최우수 수비상을 휩쓸었고 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올스타팀(2루수 부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성열 대표팀 감독은 "김지찬이 우리 팀 야구의 절반을 혼자 한 것이나 다름없다. 중학교때부터 봐온 선수인데 정말 잘한다. 잘 치고 잘 뛴다. 앞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서 체격을 키우고 관리를 잘한다면 프로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비공식 프로 데뷔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낸 김지찬은 "데뷔 후 첫 실전에 참가했다. 경산에서는 실전 없이 실전에 도움이 되는 훈련만 했다. 막상 그라운드에 올라가니 설레고 긴장도 했지만 새삼 야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경기였지만 많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하루빨리 팬들이 가득 찬 라팍에서 뛰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김지찬은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언제든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일원이 된 만큼 1군, 퓨처스팀 상관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what@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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