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미래한국당 예상 득표율은 31%
시민당 지지층,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분산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이날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지율 조사에선 미래한국당 23%, 더불어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5% 순이었다. 지난 주 조사에선 더불어시민당이 25%로 미래한국당(24%)에 앞섰지만 한주 만에 1·2위가 뒤바뀌었다.
2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공동 출정식’이 끝난 뒤 국회 본청 앞에 등장한 두 당의 유세 버스. 당명만 다르고 색상, 디자인, 서체는 똑같다(왼쪽 사진). 2일 0시쯤 열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공동 선언식’에서 원유철(왼쪽에서 둘째) 미래한국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명이 적힌 점퍼를 뒤집어 입고 있다(오른쪽 사진). /이덕훈 기자·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갤럽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가 더불어시민당(44%), 열린민주당(19%), 정의당(12%)로 분산돼 있다”며 “지난주에는 민주당 지지층의 59%가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지만, 이번주에는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더 옮겨간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