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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으로 프로골프 일정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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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TOUR 엠블럼.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열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2021시즌 프로골프투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연간 가장 많은 대회를 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올해 도쿄올림픽 기간 중 일주일 동안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7월 26일 끝나는 3M오픈 후 일주일간 휴식에 들어갔다가 8월 6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발표했다. 그 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최종전과 플레이오프는 도쿄올림픽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씩 뒤로 미뤄진 일정이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하기로 확정하면서 2020~2021시즌 일정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연기된 대회가 많아 가을에도 휴식 없이 투어 일정을 소화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복잡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상황은 비슷해 오는 7월 26일 끝나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주 동안을 휴식기로 잡았다. 그리고 8월 13일부터 이어지는 스코티시 레이디스 오픈부터 다시 시즌을 시작하는 일정이었다.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 그리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애초 7월 개최예정이던 에비앙 챔피언십은 8월 6일로 다시 날짜를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2021년 이 같은 과정을 또 한 번 반복하게 됐다.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대회를 개최할 수 없어 올해처럼 다시 한 번 강제 휴가에 들어가야 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는 올해 도쿄올림픽 개막을 예상해 7월 말과 8월 초 열려온 센추리21 레이디스와 메이지컵 2개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내년 같은 시기에 다시 열리는 탓에 올해 열리지 못한 JLPGA 투어 2개 대회는 자칫 2년 연속 대회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올림픽으로 개최가 미뤄졌던 2개 대회가 올해 다시 열린다는 발표는 아직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올해 도쿄올림픽을 고려해 일정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같은 기간 제주에서 열리는 삼다수 마스터스(7월 30~8월 2일)가 예정돼 있었다. 시즌 일정 발표를 앞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다 변경 가능한 날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행히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올해는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됐으나 내년에 같은 고민을 다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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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의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의 홀 깃발. (사진=JLPGA 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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