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엑소 수호, 솔로로 데뷔한 리더 #첫솔로 #반고흐 #멤버들신뢰(종합)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솔로에 처음으로 도전한 엑소 수호가 여전한 리더미를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엑소 수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첫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며 "멤버들 다 같이 온 게 엊그제 같은데 9년이 지나 혼자 있다. 쉴 틈 없이 달려온 것 같다. 너무 달렸고, 지금도 달리고 있다. 끝 없이 달릴 거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 앨범을 언젠간 내야겠다고는 생각했다. 구체적이지는 않았는데 파리에 가서 반 고흐 자화상을 보고 영감을 느껴 이런 콘셉트로 음악을 꼭 해야겠다 싶었다"고 첫 솔로 앨범을 내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느낀 감정을 작사에 다 담았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수호는 "멤버들 단체방이 있다. 군 복무 중인 분들 빼고 솔로 앨범에 대해 다들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가 의견을 냈을 때 멤버들이 '수호 형이 하는 말이니깐 그렇게 하자'라고 믿어준다"며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믿어주니 힘이 된다. 리더로서 책임감이 생긴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수호는 "만족을 하면 다음이 없어서 90점 정도 주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4월 1일 시작을 함께 해 즐거웠고, 첫 번째 미니앨범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은 모던 록 장르의 타이틀 곡 '사랑, 하자(Let's Love)'를 비롯해 'O2(오투)', 'Made In You(메이드 인 유)', '암막 커튼(Starry Night)', '자화상(Self-Portrait)', '너의 차례(For You Now)'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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