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을 결정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포인트 추경으로 충당한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을 지원한다. 재난지원금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중인 지역 상품권, 전자화폐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에는 총 9조1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4월 중 국회가 구성된 직후 2차 추경을 실시한다. 긴급재난지원금 단일사업으로 최대한 조속히 추경안을 마련해 원포인트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정부가 7조1000억원을 투입하며, 지방정부가 약 2조원을 보탠다.
정부는 2020년 세출사업 감액으로 추경 재원을 최대한 충당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행부진이 예상되는 사업과 절감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대한 감액하도록 한다.
최다현 기자 chdh07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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