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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도보 10분 이내 3기 신도시 지구계획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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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도보 10분 이내 3기 신도시 지구계획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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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속도빠르면 2021년부터 입주자 모집
인천계양 메인 조감도

인천계양 메인 조감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의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3기 신도시 개발컨셉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평면적 도시계획만을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신도시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도 수립한 게 특징이다.

공모에는 도시·건축분야 전문기업 11곳이 참가했고, 도시,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1차 서류심사(기술검토), 2차 본심사(토론·발표) 등을 거쳐 최우수 당선작을 선정했다.

남양주왕숙 메인 조감도

남양주왕숙 메인 조감도


지구별 최우수작은 남양주왕숙 지구에는 ‘共生都市(공생도시)’(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하남교산 지구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 CO-LIVING PLATFORM‘(경간도시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인천계양 지구는 ‘2030 계양, 마음을 연결하는 초시대의 신도시 HYPER TERRA CITY‘(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다.

당선작들은 도보로 10분 이내 지하철, S-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하였다. 특히, GTX-B 및 S-BRT 정류장 등 교통 핵심거점 등을 특화구역으로 설정해 ‘교통 + 자족 + 주거 + 공원’ 등 휴식공간이 어우러지는 특화설계와 랜드마크 건물 등을 입체적(3D)으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당선된 업체에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를 부여하여 교통·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하남교산 메인 조감도

하남교산 메인 조감도


현재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20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18곳의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신도시 5곳 중 4곳이다. 부천대장, 안산장상 등 5만여호를 공급하는 나머지 지구는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 완료 예정이다.

또한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 중 사업 속도가 빠르고 입지가 우수한 곳은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 도심 4만호는 4000호 이상 사업승인이 완료되었으며, 2020년까지 1만6000호 사업승인(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이 중 1000호는 연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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