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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입국' 부산 헤이스 "한국 시민·정부, 코로나19 잠재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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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부산 아이파크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부산 아이파크의 새로운 외인 헤이스가 한국의 방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헤이스는 이달 중순 입국해 부산 입단 절차를 밟았고, 지난 24일 공식적으로 부산 선수가 됐다. 약 2주간 한국에 머물며 국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지켜봤다. 헤이스는 태국리그에서 뛰어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편이다. 게다가 마침 부산에는 호물로와 빈치씽코 같은 브라질 외국인 선수들이 있다. 헤이스도 직간접적으로 국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헤이스는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나는 한국의 코로나 최악이 상황일 때에는 한국에 있지 않았다. 내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 전보다 조금 나아진 것으로 안다”라면서 “직접 느끼고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 시민과 정부가 바이러스를 잠재우는 데 큰 일을 해낸 것 같다. 다른 나라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헤이스의 말대로 한국은 유럽이나 북미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다. 확진자가 1만명을 넘지 않고, 사망자는 1%대에 머물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의 선진적인 검사, 방역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이스도 이 사실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헤이스는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다. 도착 첫 날에 외국인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 된장찌개를 거리낌 없이 즐길 정도다. 헤이스는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다. 팀의 모든 사람이 적응하는 데 도와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프(국) 종류의 음식을 좋아한다. 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를 식당에서 먹게 됐는데 맛있더라. 해산물도 좋아하고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직 본격적으로 K리그를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헤이스는 팀 훈련을 통해 한국 축구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다. 그는 “K리그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다. 경쟁력 있는 강한 리그로 들었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역동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어린 선수들도 많고 경험 있는 수비수들도 있다. 굉장히 좋은 팀에 오게 된것 같다”는 인상을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헤이스는 팀에 적응할 시간을 벌었다. 그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팀을 돕기 위해 왔기 때문에 매순간 100%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리그 시작 전까지 준비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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