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노사가 2020년 단축 시즌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를 마쳤다. 징계 선수들에 대한 방침도 정리한 모습이다.
'ESPN'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노사가 2020시즌이 열리지 않을 경우 선수들의 징계도 동시에 소멸된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지난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8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의 사례를 들었다.
도밍고 헤르만은 2020시즌이 모두 취소되면 2021년 복귀할 수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르만의 징계는 지난해 9월로 소급 적용되면서 63경기의 징계가 남았다. 만약 2020시즌이 통째로 취소되거나 60경기 미만으로 열린다 하더라도 그의 징계는 2021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2020시즌이 열리지 못할 경우 서비스 타임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쪽으로 합의를 했는데, 징계와 관련해서도 같은 내용의 합의를 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시즌 운영 방안은 이날 구단주들의 승인을 거치면서 공식적인 합의로 효력을 인정받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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