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블루제이스는 27일(한국시간)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 좌완 토마스 패논, 우완 제이콥 와그스팩 등 세 명의 선수를 트리플A 버팔로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됐지만, 선수 이동은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각 구단은 재개될 시즌에 대비,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 있다.
토론토가 와그스팩 등 세 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와그스팩은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16경기(선발 1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38(78이닝 38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7월 트레이드 마감 직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애런 루프르 ㄹ주고 영입한 선수다.
토론토가 이번 시즌 류현진을 비롯한 베테랑 선발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서 밀려났고, 시범경기에서도 5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패논은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2년간 49경기(선발 13경기)에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던 선수로 이번 시즌은 불펜으로 준비중이었다.
에스피날은 지난 2018년 6월 스티브 피어스를 보스턴 레드삭스에 내주고 영입한 선수다.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22경기에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47 장타율 0.393 7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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