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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뮌헨-도르트문트 등 270억원 기부…코로나19 피해 클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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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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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4개 클럽이 힘을 모았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은 공동으로 26일(한국시간) "2000만유로(약 27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클럽들을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 나아가 "이들은 분데스리가 및 분데스리가2(2부리그) 클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던 4팀은 다가올 시즌에 대한 미디어 수입을 포기하고 다른 팀들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크리스티안 자이퍼트 대변인은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연대가 립서비스가 아니란 것을 강조한다"라며 "4개 팀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14일 중단된 상태다. 분데스리가는 4월 30일까지 리그 중단을 연장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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