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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삼성 외국인 선수 3명, 코로나19 음성…28일부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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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타일러 살라디노 입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타일러 살라디노가 3월 24일 오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제 3명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는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는 '음성'이었다.

삼성 선수단은 26일과 27일 휴식한다. 외국인 선수 3명은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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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벤 라이블리 입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벤 라이블리가 3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2020.3.24 hihong@yna.co.kr



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4월 20일 이후에나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한 달 가까이 정규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은 "한국에 와서 기쁘다. 개막이 더 미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팬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고 바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한곳에 머물러 제한된 상태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데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살리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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