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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세계수영선수권, 도쿄올림픽 연기로 일정 변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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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1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 여파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25일 “후쿠오카 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와 일본수영연맹, 일본 정부 당국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하여 2021 세계수영선수권 일정에 유연성을 기할 것”이라며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성명을 내놓았다.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8월9일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IOC는 24일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2021년, 구체적으로는 여름까지로 연기를 발표했다.

매일경제

세계수영선수권이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여파로 일정 조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국제수영연맹도 가능성을 열어놨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당시. 사진=AFPBBNews=News1


2021 세계수영선수권은 7월16일~8월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이 2021년에도 여름에 치러진다면 세계수영선수권 일정 변경은 불가피하다.

FINA는 “국제대회 주요 목표는 대회 성공 확신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참가자가 건강하게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IOC와 조직위원회가 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을 지지하고 협조를 약속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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