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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상위 8개 팀이 맨체스터 시티에 반대한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박탈을 강하게 요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개 팀이 공동 서한을 냈다. 맨시티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요청했다”고 특종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은 맨시티에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중징계와 3000만 유로(약 380억원) 벌금형을 내렸다.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이 근거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 결정에 반대했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징계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판결이 늦어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거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프리미어리그 8개 팀은 불합리한 규정 위반에 분노했고 출전 금지를 강하게 요구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축구 관계자는 조속한 조치를 원했다. “맨시티는 규정을 위반했다. 매년 최소 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피해를 당했다. 징계를 유예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만일 항소에서 이기면 없던 일이 된다”라며 분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여론은 맨시티 편이 아니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공동 서한을 받고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를 볼 수 없다. 맨시티가 빠진다면 5위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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