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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 철수한 잠실구장, LG 예정대로 24일 청백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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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천웅과 이형종 등 LG 트윈스 선수들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하고있다. 2020.03.19.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당초 계획대로 24일 잠실구장 청백전을 진행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날 “전날 잠실구장 모든 공간에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두산 해당 선수가 잠실구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며 “이날 훈련에 앞서 양쪽 더그아웃을 추가방역하고 예정대로 훈련과 청백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LG는 두산과 함께 잠실구장에서 훈련 및 청백전을 진행하고 있다. 양팀이 합의해 오전 훈련·오후 청백전 일정으로 시간을 나눠서 잠실구장을 사용 중이다.

그런데 두산은 이날 오전 훈련을 앞두고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자택 대기를 통보했다. 한 선수의 가족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해당 선수는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가족 중 한 명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가족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 오전 훈련이 취소되면서 LG는 오후 훈련과 청백전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두산 선수가 이날 잠실구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한 LG는 일정대로 훈련과 청백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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