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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365’ 민도희 “너는 심장이 고장났다” 까칠한 남지현에 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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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남지현이 트라우마로 친구를 잃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수경 이서윤)’에서는 재활치료 중인 신가현(남지현 분)이 가까운 지인들을 잃었다.

다리를 쓸 수 없게 돼 삶이 피혜해진 신가현은 남자친구인 한우진(임현수 분)으로부터 부모님과의 저녁 약속이 취소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신가현은 그게 아니라 결혼을 반대하시는 거 아니냐며 “나도 우진 씨랑 결혼하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생각해보니 그는 이제 겨우 팀장이라면서 “내가 버는 게 얼만데 너무 아깝다”며 까칠하게 말했고,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신가현의 사정을 아는 한우진은 “힘든 거 아는데 너만 힘든 거 아니다 나도 지친다”며 돌아섰다.

이 모습을 목격한 민주영(민도희 분)은 싸운 거냐 물었고 이에 신가현은 “끝낸 거다”라고 답했다. 민주영이 한우진이 너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그러냐 충고하자 신가현은 “그래서 끝낸 거다 힘든 척 애쓰는 척 하는 꼴 보기 싫다 너도 이제 끝이다 내 빽으로 데뷔하려는 거 안다”면서 이제 그만 관계를 끝내자고 말했다. 이에 민주영은 “너는 다리만 아픈 게 아니야”라면서 심장이 고장났다며 모질게 말하고 집을 떠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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