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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노랫말싸미' 에일리→박현빈, 발성부터 춤까지 노하우 대방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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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노랫말싸미' 방송캡쳐


에일리와 박현빈이 노래쌤으로 출연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노랫말싸미'에서는 에일리와 박현빈이 노래쌤으로 출연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6대 노래쌤 에일리의 등장에 싸미들이 환호했다. 에일리의 등장에 조던은 "예전에 택배 알바했을때 배달하면서 에일리 U&I 들었었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리고 슈퍼스타K 심사위원이었던 에일리는 그렉을 기억한다며 "저는 너무 좋게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일리와 그렉이 머라이어캐리의 'One Sweet Day' 즉흥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에일리는 "저도 해외에서 왔잖아요. 처음에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와서 배운것도 많은데 저만의 노하우도 많이 연구해서 노래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알아듣기 쉽게 하는게 목적이다"라고 강의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제일 힘들었던 가사로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를 꼽았다. 이에 호다는 "이란 사람들이 시를 너무 좋아한다. 학교때 100개 정도의 시를 알려준다. 뉴스도 시를 하나 말하고 뉴스를 시작한다"라며 이란의 언어로 가사를 해석했다.

1교시 노래 에일리의 '보여줄게'가 공개됐다. 에일리는 "받침이 있는 발음을 많이 어려워 할거 같았다. 예를들어 '완전히'를 노래 부를때 편하게 부르는 법으로 '완저니'로 발음한다"며 자신만의 발음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에일리는 "감정표현은 말하듯이 부르는게 좋다"라며 감정표현을 강조하며 노래를 가르쳤다. 에일리는 "이 노래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있는 분들 먼저"라며 지원자를 받아 룰리아가 '보여줄게'를 보여줬다. 에일리는 U&I에 대해 "상대방이 변명하는 것을 냉정하게 딱 자르는 곡이다. '보여줄게'라는 곡은 미련이 남아서 다짐을 하는 곡이라면 이 노래는 그 상태는 이미 넘어갔다. 짜증 80%, 이와중에 예의는 지킨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7대 노래쌤 박현빈이 힌트로 'O Sole Mio' 라이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종민이 '노랫말싸미' 섭외를 받았을때 어땠는지 질문하자 박현빈은 "왜 이제 연락이 왔을까. 지금까지의 수업은 수업도 아니다. 기본 호흡부터 발성까지 단전의 힘으로 노래하는"라며 노래 수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교시 수업곡 '오빠만 믿어'가 공개되고 플로리안은 독일에 오빠라는 단어가 있다며 독일에서 오빠는 할아버지라고 말했다. 플로리안은 "발음도 똑같이 오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현빈은 자신의 발성법에 대해 성악가들의 평소 말투를 예로 들며 "소리의 포인트에 집중을 하면서 말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현빈은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라며 음역대에 따라 달라지는 흉성, 진성, 두성을 가르쳤다.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 떼창에서 "전체적으로 잘하시는데 진짜 두 분 정도가 노래를 안하시네요. 입만하고 노래가 안나오네요. 영국하고 독일이"라며 립싱크를 하던 다니엘과 플로리안을 잡아냈다.

'샤방샤방'에 조나단이 샤방이라는 단어를 만든거냐고 묻자 박현빈은 "샤방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는 않았던 이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인기르 얻기 시작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현빈은 "작사 작곡가가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샤방샤방 써놓고 군대에 들어갔다. 가사에 대해 물어보니까 '우리 반에서 친구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만 모아놨다'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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