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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 인터밀란)를 영입하기 위해 첫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통보를 받았다. 인터밀란은 아르투로 비달과 넬슨 세메두가 포함된 현금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30줄에 들어선 루이스 수아레스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는 것에 혈안이 돼 있다. 그동안 파코 알카세르, 우스망 뎀벨레, 말콤, 케빈-프린스 보아텡에 앙투완 그리즈만까지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나섰지만 바르셀로나의 기준에 충족할 만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없었다.
이에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공격수 중 한 명인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밀란 이적 뒤 첫 시즌은 고전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 11골, 챔피언스리그 5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마르티네스다.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2023년까지 발동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의 존재가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접근을 부추겼다.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100만 유로(약 1,510억 원)로 알려져 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자 구단 내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지지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실제적인 영입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에 첫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로테이션급 선수 두 명과 현금을 묶어 인터밀란을 설득하려 했다. 바르셀로나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현금과 비달, 세메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현금만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금액을 그대로 지불하라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금액과 1,000만 유로(약 136억 원)의 연봉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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