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EXO 찬열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
[OSEN=연휘선 기자] 엑소(EXO) 멤버 찬열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해자 처벌 독려 청원에 동참했다.
찬열은 23일 오후 개인 SNS에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디지털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조 씨 등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렘에서 수십개의 대화방을 거쳐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고 성착취 영상을 공유, 피해자 신상정보를 도용, 협박하는가 하면 방 참여자들에게 입장료를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대화방들에서는 피해자들 몸에 칼로 '노예'라고 새기게 하는 등 경악스러운 반인륜적인 행태가 강요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추적이 어려울 정도로 이 같은 대화방이 여러 개에 걸쳐 운영된 탓에 이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대대적으로 알려지며 가해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와 엄벌을 촉구하는 서명, 온라인 청원 등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 찬열이 이에 동참하고 팬들과 함께 하는 SNS에 이를 공유하며 팬들의 동참 또한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엑소 멤버 백현 또한 해당 사건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글을 공유했던 터. 엑소 멤버들의 연이은 관심 촉구가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도 걸스데이 혜리와 소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시크릿 출신 전효성, 빅스 라비, 배우 하연수와 정려원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팬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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