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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홍선영 결혼? 방송 콘셉트일 뿐…‘낚시 예고편’이 낳은 해프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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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낚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홍선영 결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는 편집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말미 예고편에는 홍선영, 홍진영 자매가 웨딩드레스 숍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홍진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선영을 보고 “어? 괜찮아. 예쁜데”라고 “결혼 축하해”라고 홍선영의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에 홍선영은 “아니야. 별말씀을”이라고 답했다.

매일경제

홍선영 결혼, ‘미운우리새끼’가 낚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캡처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VCR로 접한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엄마는 “우리 딸 예뻐”라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딸의 웨딩드레스’라는 제목으로 선보인 예고편은 공개 직후 놀라운 반응을 얻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홍선영이 결혼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MK스포츠에 “홍선영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 방송 콘셉트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영의 결혼은 사실이 아니었다. 다소 과장된 편집이나 연출이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든 것. 지나치게 이슈를 노리는 의도적인 편집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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