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
황제성과 최성민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황제성, 최성민이 게스트로 초대됐고, 문세윤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날 '인간 분석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다루면서 청취자들의 소소한 사연을 전했다.
황제성은 어리숙한 모습으로 폭소케했다. 이날 황제성은 개그맨 유튜브 이야기를 하다가 김태균이 수익 배분에 대한 문제를 묻자 "M분의 1"이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
이에 청취자들도 나서서 황제성을 놀리기 시작했다. 수능 고득점에 성균관대 출신으로 알려진 황제성. 그는 "이게 그렇게 충격적인가요? 다들 N이라고 알고 있는지요"라고 거듭 물으며 충격받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특히 한 청취자가 제보한 회사 팀장에 대한 관찰기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3개월 전 새로 온 팀장님이 유난히 일상 속에서 삼행시 만들기를 즐긴다고. 음식과 엘리베이터, 회사 비품 등으로 다양하게 삼행시를 만들라고 명령하는 청취자의 회사 팀장은 투표 결과 연구대상은 아닌걸로 판명됐다.
이후 삼행시에 자신있다는 황제성이 삼행시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어 황제성은 자신을 동태찜 식당에서 목격했다는 청취자의 문자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장난스럽게 "동태찜도 M분의 1이냐"고 물었고, 황제성은 "동태찜 아니고 코다리였다. 아내가 같이갔으니 M분의 1은 아니다"며 받아쳤다.
마지막으로 네사람은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멘트를 이어갔다. 김태균은 "해피 바이러스 말고는 다 꺼져버리라"고 명령했고, 문세윤은 "일상적인 게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빨리 모두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응원 메시지를 전해 훈훈하게 끝마쳤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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