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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POP이슈]'미우새' 홍선영,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결혼설 부인에 낚시예고 의혹 '눈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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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홍선영이 결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미우새'가 낚시 예고 의혹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홍선영과 홍진영은 웨딩드레스 숍을 찾았다.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행복하게 미소 지었고, 홍진영은 "예쁜데? 언니 축하해"라고 칭찬했다. 홍선영은 "아니야. 별 말씀을"이라고 수줍게 화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홍선영의 어머니는 "우리 딸 예쁘다"라고 흐뭇함 미소를 지어 홍선영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방송 콘셉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홍진영의 소속사 IMH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방송 콘셉트로 알고 있다"며 "전날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에 나온 장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후 홍선영의 결혼을 암시하는 예고편으로 인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홍선영', '홍선영 결혼' 등이 등장하기도 했던 바. 네티즌들은 '미우새'가 시청자들을 속이는 '낚시방송'을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홍선영은 1980년생으로 그의 어머니 역시 딸의 결혼을 무척이나 바라고 있던 터. 때문에 '딸의 웨딩드레스'라는 제목의 예고편은 매우 자극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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