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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엑:스코어] '김인태 2타점' 두산 청팀, 청백전 5-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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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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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다시 한 번 실전 감각을 키웠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국내 2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16일 1차 청백전과 선발 투수 대진이 같았다. 청팀 유희관, 백팀 이용찬이 붙었고, 나란히 3이닝씩 던지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이용찬은 3이닝 동안 공 47개 던져 1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고, 유희관은 공 50개 던지면서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1차 청백전 때와 달리 이닝 수를 1이닝씩 늘렸다.

청팀 타선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안권수(중견수)-김대한(우익수)-박지훈(지명타자) 순이다.

백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1루수)-이흥련(포수)-류지혁(유격수)-이유찬(3루수)-오명진(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취점은 청팀이 냈다. 2회 초 무사 2, 3루에서 김인태가 2루수 옆 흐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쳐 기선을 잡았다. 그러고 나서 계속되는 무사 2루에서 안권수, 김대한이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1점 더 냈다.

청팀 최주환이 3회 초 1사 1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1점 더 달아나니, 백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 2회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는 유희관을 괴롭혔다. 유희관은 3회 말 2사 후 3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백팀은 3회 말 2사 후 오명진, 박건우가 연속 안타를 치더니 정수빈이 호조를 잇고 거세게 추격했다. 정수빈은 유희관 공을 계속 커트하더니 2타점 적시 3루타로 연결했다. 상대 송구가 부정확하게 오자 그사이 홈까지 밟았다.

백팀 추격이 거세지자 청팀은 5회 초 2사 2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또 한 번 도망쳤다. 그러고 나서 구원 투수 채지선(1이닝 무실점)-최원준(1이닝 무실점)-박신지(1이닝 무실점)가 뒤를 책임졌다.

백팀은 이용찬 다음으로 김강률(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1실점)-김민규(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 각자 컨디션을 확인했다. 경기는 5-3으로 청팀이 이겼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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