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박성웅 악역 사진=OCN |
배우 박성웅이 극 중 맡은 황덕구 역과 기존의 빌런에 대한 차이를 소개했다.
23일 오후 OCN 새 토일드라마 ‘루갈’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성웅은 “황덕구가 기존의 빌런보다 어떻게 하면 더 악하게 나올까를 고민했다. 답은 그냥 제정신이 아니면 되더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보통 준비를 해서 가지 않냐. 현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100%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7, 80% 준비해가면 남은 2, 30%는 제 컨디션, 현장 컨디션에 따라 좌지우지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루갈’ 황덕구를 연기할 때 120% 정도가 나온 것 같다. 리허설 때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안하지만, 시작만 하면 돌더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께 연기를 한 한지완의 리액션을 통해 박성웅은 “경기를 일으킬 때가 있다. ‘내가 그정도로 연기를 했구나’ 싶게 만들더라”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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