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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미열 선수 발생…롯데, 사직야구장 폐쇄&선수단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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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미열 선수 발생, 일단 멈춤이다.

프로야구 롯데가 23일 예정된 훈련을 취소했다. 1군 선수단 가운데 미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발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표 증상 중 하나다. 롯데 측은 “지난 21~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1군 선수단 중 군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나왔다. 해당 선수는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일단 사직야구장을 폐쇄하고 모든 훈련을 취소했다. 선수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진단 결과와 함께 향후 훈련 스케줄을 공유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단 내에서 의심 징후가 발견됐을 경우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구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용하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했으며 17일 귀국했다. 18~20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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