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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공부가 머니?’ 전국 1등 검사 남편, 설수진에 “아들이 당신 닮아 공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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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배우 설수진이 아들의 성적 때문에 생긴 고민을 검사인 남편에게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초등학교 4학년 자녀의 공부 습관 때문에 고민에 빠진 배우 설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수진은 “착하고 배려심과 정이 넘치는 완벽한 아들이지만 유일한 단점은 바로 공부를 안 한다는 것”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설수진은 “늘 전국 1등 성적을 유지하던 검사 남편이 ‘당신 닮아서 그런 것 아니야’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저희 아들도 4학년이 되는데 아내가 오빠 닮았나?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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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이날 출연한 전문가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설수진의 아들의 문제 원인은 “아이의 긍정적인 부분만 보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 아이를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설수진은 “은근히 남편을 닮아서 언젠가 때가 되면 잘하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직 4학년이라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적절하게 잘 교육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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