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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돌아온 LG 윌슨 "개막해 팬들 만날 날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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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요청에 22일 조기 입국

뉴시스

[서울=뉴시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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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31)이 한국으로 돌아와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윌슨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윌슨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 빨리 팀에 복귀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하루빨리 시즌이 개막해서 우리 팬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윌슨은 이달 초까지 팀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를 함께 했다. 캠프 종료 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범경기 취소, 정규시즌 연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잠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개인 훈련을 하고 있던 윌슨은 최근 구단이 조기 입국을 요청하자, 곧바로 항공편을 확보해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했다.

윌슨은 "현재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우리 팬들이 건강하게 지내고, 잠실야구장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이겨내자.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윌슨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는 즉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LG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라모스와 케이시 켈리는 각각 23일, 25일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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