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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배드민턴, 각 대륙별 도쿄올림픽 예선전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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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드민턴 올림픽 예선이 모두 취소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4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3개 대륙 선수권 대회와 기타 2개 국제 대회를 모두 중단한다고 23알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올림픽 예선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이던 아시아, 유럽, 팬암 각 지역대륙별선수권대회와 크로아티아, 페루국제대회가 취소됐다.

아시아 지역 올림픽 티켓이 걸렸던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원래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3월 5일 필리핀 마닐라로 대회 장소를 옮겼지만 결국 마닐라 대회도 취소됐다.

BWF는 앞서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모든 BWF 월드 투어 및 기타 BWF 승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5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4월 26일 종료되는 올림픽 예선대회는 이제 더 이상 남지 않게 됐다.

BWF는 올림픽 예선 기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BWF는 오는 5월 덴마크 아르호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같은 장소에서 8월 15일부터 23일로 연기해 개최기로 했다. 세계연맹총회 등도 8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5월 16~24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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