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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롯데, 코로나19 의심 증상 선수 발생...청백전 취소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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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최규한 기자]경기 시작을 앞두고 비 내리는 사직야구장의 모습.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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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3일 청백전이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생으로 인한 취소다.

롯데는 "21일과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1군 선수단 중 미열 증세가 있는 선수가 있어 오늘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며 "사직야구장 폐쇄 및 모든 선수들은 훈련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선수단 내에서 의심 징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구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용, 조치 중이다"고 밝혔다.

일단 해당 선수는 지난 22일 밤, 미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에는 다시 상태가 호전됐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은 예방차원에서 이날 예정됐던 자체 청백전을 취소했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롯데는 24일 청백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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